포스코그룹 AI개발자, 한 자리에 모여…포스코DX, 컨퍼런스 개최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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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7 15:44  |  수정 2023-07-27 15:44  |  발행일 2023-07-27
-포스코홀딩스·포스코·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 등 그룹사 관계자 참석
포스코그룹 AI개발자, 한 자리에 모여…포스코DX, 컨퍼런스 개최
27일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포스코그룹 AI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렸다. 포스코DX AI 개발자들이 철강 선재 제품의 자동 적재를 위한 AI 3차원 형상 인식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포스코DX 제공>

포스코그룹의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포스코DX는 27일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포스코그룹 AI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포스코DX 소속 AI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전시 및 시연함으로써 관련 기술을 제철소, 건설, 2차전지 소재 생산 현장으로 접목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SNNC, RIST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소속 AI 개발자들과 도메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스코 그룹 최초의 개발자 중심의 컨퍼런스로 포스코 그룹의 달라진 SW 개발 문화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크레인 눈을 뜨다!'(선재 크레인 무인화를 위한 AI 기술 적용), '당신의 화물을 책임집니다'(적재량 추정을 위한 Depth estimation & enhancement 기술), '비전(Vision) 기술과 제어의 만남'(원료 장입 패턴 분석을 통한 제어 연동) 등 산업 AI 응용기술에 대한 18개 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AI 3차원 선재 인식 및 크레인 자율제어 시연, AI 기반 주편 형상 인식 및 이상 탐지 모니터링 등 8개 기술에 대한 전시와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윤일용 포스코DX 기술연구소 상무는 "포스코DX는 AI와 OT 기술의 융합, 의사결정 도구로서의 AI 기술, AI 개발·운용 원가 최소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그룹 소속 AI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사례를 사업현장으로 확산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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