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포항시, 대송면 칠성·장동천 범람 위험에 대피 명령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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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0 08:13  |  수정 2023-08-10 10:37  |  발행일 2023-08-10
[태풍 카눈] 포항시, 대송면 칠성·장동천 범람 위험에 대피 명령
10일 오전 포항시가 대송면 칠성·장동천 범람 위험에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다. 사진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대송면 제내리 골목 모습.

포항시는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10일 남구 대송면 일부 지역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시는 이날 오전 7시 8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대송면 칠성천과 장동천의 범람 위험이 있다며 인근 대각리, 제내리, 장동리 주민에게 대피하라고 발표했다.

9일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대송면에는 131.0㎜의 비가 내렸다.

한편,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1천135가구, 2천여 명의 주민 중 약 90% 이상이 침수 피해를 봤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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