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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덕 119 구조대가 축산면 대곡리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 우려가 컸던 A씨를 구조하고 있다. <영덕 소방서 제공> |
10일 오전 10시 2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대곡리에서 집 안에 있던 A(여·84) 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될 가능성이 컸지만 다행히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A 씨는 9일 태풍경보에 따른 하천범람 위험 때문에 임시대피소 이동을 안내했지만 거부한 채 홀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주변 논두렁을 이용해 A 씨를 구조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 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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