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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이 10일 태풍 카눈 영향으로 침수된 남천면 신석리 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경산경찰서 제공) |
경북 경산경찰서는 10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해 총력대응했다.
지역내 침수와 산사태 우려지역 등 38개소를 선별해 경찰들을 배치하고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이날 오전 10시 58분쯤에는 남천면 신방리 일대를 순찰하던 중 토사 유출을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즉시 차량 통행을 통제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오전 11시 기준 하양읍 양지리·남천면 협석리 등 35가구 주민 56명을 대피시키고, 25곳에서 교통 통제를 했다. 또한, 태풍관련 112신고 17건도 처리했다.
김해출 경산경찰서장은 "태풍 피해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계기관과 협력 대응체제를 확립해 피해 발생 시 신속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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