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경산경찰 태풍피해 막기 총동원...토사유출 발견 즉시 대응

  • 윤제호
  • |
  • 입력 2023-08-10 15:21  |  수정 2023-08-10 16:41  |  발행일 2023-08-10
경산경찰서
경산경찰이 10일 태풍 카눈 영향으로 침수된 남천면 신석리 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경산경찰서 제공)

경북 경산경찰서는 10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해 총력대응했다.

지역내 침수와 산사태 우려지역 등 38개소를 선별해 경찰들을 배치하고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이날 오전 10시 58분쯤에는 남천면 신방리 일대를 순찰하던 중 토사 유출을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즉시 차량 통행을 통제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오전 11시 기준 하양읍 양지리·남천면 협석리 등 35가구 주민 56명을 대피시키고, 25곳에서 교통 통제를 했다. 또한, 태풍관련 112신고 17건도 처리했다.

김해출 경산경찰서장은 "태풍 피해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계기관과 협력 대응체제를 확립해 피해 발생 시 신속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윤제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