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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포해수욕장 사고 위치.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
지난 13일 낮 12시 4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해상에서 성인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남자 2명이 물놀이 중에 허우적거리고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헬기 항공 수색을 통해 칠포해수욕장 곡강천 하구 근처에서 A씨와 B씨를 잇따라 발견했다.
발견 당시 2명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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