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 북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추진

지난 10일 경북 안동시청 웅부관 1층 소통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타당성 용역 착수·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북부권 거점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을 추진한다.

안동은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소멸지역이다. 이 사업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전한 출산 및 양육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타당성 용역 착수·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기초 현황 분석·관련 법규 및 정책분석·사례분석·사업 타당성 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안동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으로 분만산부인과가 없는 경북 북부권 시·군의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안동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도 기준 0.970으로 2021년도 1.042보다 0.072가 감소했다. 현재 안동엔 분만산부인과 2곳과 민간 산후조리원 1곳이 운영 중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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