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천 장미맨션 7월 전국 신고가 상위 50위 포함..2억200만 상승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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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7  |  수정 2023-08-16 19:51  |  발행일 2023-08-17 제11면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

수성알파시키 청아람, 진천역 라온프라이빗센텀, 달성파크푸르지오 힐스테이 3곳은 신저가

지난달 대구 아파트 매매거래에서 신고가와 신저가 비중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7월 대구 아파트 매매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2.67%로 전달(2.3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저가 비중도 2.96%로 전월(2.37%)에 비해 늘었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달 수도권이 신고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6%로 높다. 신저가는 수도권에서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비수도권에선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달간 매매 거래(7월15~8월11일)된 전국 아파트 중 신고가 '상승액 상위 50위권'에는 대구 달서구 진천동 '진천 장미맨션'이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용면적 77.16㎡가 지난달 17일 3억8천500만원에 직거래됐다. 이전 최고가(2016년3월18일)인 1억8천300만원에 비해 무려 110.4%(2억200만원)나 상승했다.

신저가 하락액 상위 50위에는 대구 아파트 3곳이 포함됐다.

대구 수성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 청아람' 전용면적 59.995㎡가 지난 7일 3억9천만원에 중개거래돼 지난달 22일 거래됐던 이전 최저가(4억3천800만원)보다 11%(4천800만원) 떨어져 전국 33위에 올랐다.

대구 달서구 진천동 '진천역 라온프라이빗센텀' 84.961㎡는 지난 2일 5억4천만원에 중개거래돼, 이전 최저가(2022년 9월25일)인 5억8천440만원보다 7.6%(4천440만원) 하락해 전국 38위를 차지했다.

또 대구 중구 달성동 '달성파크푸르지오 힐스테이트' 84.971㎡는 지난달 28일 4억5천500만원에 중개거래돼, 전국 43위에 올랐다. 이는 같은 달 10일에 거래됐던 이전 최저가(4억9천500만원)보다 8.1%(4천만원) 하락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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