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친 故 윤기중 교수 발인 엄수…연세대 교정 돌고 장지로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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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8  |  수정 2023-08-17 11:26  |  발행일 2023-08-18 제4면
발인제에 윤대통령 가족과 대통령실 참모진·국민의힘 지도부 등 참석

삼일장 마친 뒤 방미길 올라
尹대통령 부친 故 윤기중 교수 발인 엄수…연세대 교정 돌고 장지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尹대통령 부친 故 윤기중 교수 발인 엄수…연세대 교정 돌고 장지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이 진행된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운구 차량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이 1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대통령실은 언론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 발인제에는 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가족과 일가친척 20여 명, 윤 교수 제자 등 경제학계 인사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통령실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및 수석비서관, 국민의힘 당 4역(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도 자리했다.

이날 장례식장의 운구차 대기 공간에는 차단막이 두겹으로 설치됐으며 폴리스라인도 둘러쳐졌다. 침통한 표정의 윤 대통령이 발인제가 끝난 뒤 운구차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9시7분쯤 차량에 탑승했다. 운구 차량은 윤 교수가 재직했던 연세대 상경대 건물 주위를 한 바퀴 돌아 장지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장례 절차를 마치고 한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출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미국에 도착한 뒤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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