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아름다운 경북 동해안에서 1주일 살기…체류형 해양 관광 활성화

  • 송종욱
  • |
  • 입력 2023-08-21 18:01  |  수정 2023-08-22 08:47  |  발행일 2023-08-21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경주·포항시, 영덕·울진·울릉군 1개 시·군 이상 선정해 3~7일 여행
숙박비 팀별 하루 최대 3만 원(최대 6일), 체험비 하루 1인 최대 3만원(최대 3일)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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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1주일 살기' 관련 포스터.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1주일 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동해안 5개 시·군 1주일 살기는 장기 체류 여행으로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양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경북 동해안 5개 시·군(경주·포항시, 영덕·울진·울릉군)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사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에 사는 주민은 본인의 주민등록지와 다른 4개 시·군에서 1주일 살기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1~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가능하다.

지원 조건은 동해안 5개 시·군 중 최소 1개 도시 이상을 선택해 참가자들이 직접 2박 3일~6박 7일 개별 자유여행을 기획한다.

여행 기간 동해안을 둘러보며 관광지 소개 또는 개인 감상 등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하루 2건 이상 게재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북 동해안을 여행하고, 여행 종료 후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숙박비(팀 하루 최대 3만 원, 최대 6일)와 체험비(하루 1인 최대 3만 원, 최대 3일)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친환경 경북 동해안 여행을 위해 개인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 등 친환경 경북 여행 내용을 SNS 게시물에 올릴 경우, 하루만 숙박비 1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iot42@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0팀으로 21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한다.

문화관광공사는 선정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SNS 홍보와 설문조사 등으로 경북 동해안 해양 관광 활성화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경북 동해안 해양 관광 홈페이지(www.oceang.kr) 또는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조 사장은 "아름다운 경북 동해안에서 시원한 바다와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1주일 살기 체험을 통해 경북 동해안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고 숨은 관광 명소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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