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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
대구 수성구 연호동과 이천동 일대에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200호가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2023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결과 대구 수성구, 강동 고덕, 경기 광주, 충남 서산, 경남 고성 등 12곳(2천452호)을 올해 1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 등 일자리 계층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하는 주택이다.
사업대상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의 공모와 현장조사 및 전문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지자체 제안 7곳, LH 제안 3곳, SH·GH 제안 각각 1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대구 수성구 연호동·이천동 일원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200호를 건설한다. 사업비는 1천 4억 원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2027년까지 매년 4천호 이상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 공모에도 관심 있는 지자체에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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