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은 영덕 원황배, 베트남에 올해 첫 수출

  • 남두백
  • |
  • 입력 2023-08-26 11:58  |  수정 2023-08-26 12:05  |  발행일 2023-08-26
원황배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신고배 대만수출
2023082601000832700034101
고당도의 영덕 '원황배'가 베트남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영덕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최근 영덕군의 고품질 원황배의 동남아지역 올해 첫 수출이 이뤄졌다.

원황배는 영덕군 병곡면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육즙이 풍부해 국내 소비자는 물론 동남아에서 인기가 높다.

수출은 22개 농가로 구성된 라온 배 수출 공선회 주도로 지난 18일 원황배 15t이 베트남으로 선적됐다.

총 2만 3천 불 규모로 현지 실정에 맞도록 15㎏ 박스로 포장돼 컨테이너에 실렸다.

이어 11월에는 지난해처럼 대만으로 신고배를 수출키로 계획됐다.

라온 배 수출 공선회는 올해 신선 농산물 예비 수출단지로 선정되면서 품질과 수확량, 수출망 확보에 애쓰고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박병대 소장은 "신규 수출품목 발굴과 수출판로 확대에 노력해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남두백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