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키움 상대 올 시즌 첫 홈 위닝시리즈… 원태인 시즌 6승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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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8  |  수정 2023-08-27 21:06  |  발행일 2023-08-28 제22면
삼성, 키움 상대 올 시즌 첫 홈 위닝시리즈… 원태인 시즌 6승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27일 대구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홈에서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삼성은 2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의 2루타와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이재현이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1사 후 김현준의 내야 안타와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호세 피렐라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후속타자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를 쳐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5회말엔 선두타자 구자욱의 2루타 이후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6회말에도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류지혁의 볼넷 출루와 도루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김지찬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김성윤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김현준이 땅볼을 쳤으나 수비 실책이 나오며 2루 주자가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진 2사 2루 찬스에서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한편, 이날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하지만 8회초 이상민·홍정우·이승현(우완) 등 불펜진이 이주형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7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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