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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영남이공대·안지랑 곱창골목 상생축제 홍보포스터. 대구 남구청 제공. |
대구지역 대표 먹거리 골목인 남구 '안지랑곱창골목'에서 대규모 거리 패션쇼가 열린다.
28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2023 영남이공대·안지랑곱창골목 상생 축제'의 일환으로 내달 6일 안지랑 곱창골목 제2공영주차장에서 '스트릿 패션쇼'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평소 접하기 힘든 패션쇼를 지역 먹거리 명소에서 개최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슈퍼모델과 미스코리아를 포함한 전문 모델과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 학생 모델까지 총 60여 명의 모델이 전통 의복인 한복과 골프웨어,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 등을 입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같은 날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안지랑골곱창 상가번영회가 함께하는 상생 축제도 마련된다. 영남이공대 댄스동아리 및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시너지 효과가 나는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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