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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9월 한 달 간 찾아가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기중앙회 대구본부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9월 한 달 간 '찾아가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서비스'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대구본부는 생업으로 바쁜 소기업·소상공인,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안내할 계획이다. 상담 신청은 중기중앙회 대구본부(053-524-2507)로 직접 하면 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에겐 퇴직금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폐업하거나 노령으로 사업을 그만둘 때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상공인이 생활 안정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07년 9월 만들어진 제도다. 올해 16년째를 맞아 재적 가입자 171만명(7월말 기준)을 확보했고, 공제 부금 잔액은 23조3천억원 수준에 달한다.
그러나 노란우산공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해도 업무에 바쁘고, 생계 활동을 펼치느라 실행하기 힘든 소상공인이 많다. 이에 중기중앙회 대구본부는 전문 상담사가 방문해 1대 1 상담을 진행하고, 현장 가입까지 돕기로 했다. 가입 고객엔 모바일상품권도 제공한다.
최우각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노란우산공제는 힘든 상황에 놓인 소기업, 소상공인 생활 안정과 재기 지원은 물론, 복지서비스 제공 및 경영안정 대출 등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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