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간 대구 5만207가구·경북 3만5천976가구 공동주택 입주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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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6  |  수정 2023-09-04 09:55  |  발행일 2023-09-06 제15면
향후 2년간 대구 5만207가구·경북 3만5천976가구 공동주택 입주
향후 2년간 대구 5만207가구·경북 3만5천976가구 공동주택 입주

올해 하반기부터 2년간 대구에 5만여 가구, 경북에 3만5천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입주할 예정이다.

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을 공동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전국의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총 76만1천10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이 36만9천308가구, 비수도권이 39만1천702가구였다. 이 통계는 3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을 조사 대상으로 해 아파트 외 연립, 다세대 등의 주택군도 포함된다.

같은 기간 대구 공동주택의 입주 예정 물량은 5만207가구, 경북은 3만5천976가구였다. 대구는 전국에서 4번째, 경북은 전국에서 8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경기가 22만3천772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7만3천77가구) △인천(7만2천459가구) △대구(5만207가구) △경남(4만8천681가구) △충남(4만4천587가구) △부산(4만1천799가구) △경북(3만5천976가구) △대전(3만2천576가구) △충북(3만1천898가구) △광주(2만1천306가구) △강원(2만1천228가구) △전북(2만387가구) △전남(1만6천827가구) △울산(1만5천158가구) △세종(7천548가구) △제주(3천524가구) 순이었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전국에 올 하반기 24만3천212가구, 내년에 35만900가구, 2025년 상반기 16만6천898가구가 입주한다.


대구에서는 올 하반기 2만219가구, 내년 2만3천222가구, 2025년 상반기 6천766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대구엔 올 하반기에 내년 한 해동안의 물량에 이르는 입주 물량이 대기하고 있는 것. 경북의 경우 올 하반기 6천900가구, 내년 2만2천960가구, 2025년 상반기 6천116가구가 입주한다.

부동산R114와 부동산원은 양사가 보유한 인허가, 착공 등 건설 실적, 입주자 모집 공고, 정비사업 추진 실적 등을 연계해 반기 주기로 기준 시점부터 향후 2년간 전망치를 공개한다.

한편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대한 세부 자료는 부동산R114의 REPS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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