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예식장 화재, 이용객 140명 대피

2일 낮 12시 7분께 화재가 발생한 구미시 사곡동 예식장에 연기가 가득차 있다.<경북 소방본부 제공>

경북 구미에 있는 한 예식장에서 불이 나 예식장 이용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7분쯤 구미시 사곡동에 있는 한 예식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예식장 안에 있던 이용객 140명이 놀라 대피했다.

화재는 자체 진화됐으며 출동한 소방대는 실내 연기 배출작업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예식장 천장 조명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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