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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
정부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영덕군에 100억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2023년도 도시재생 사업 신규 사업지로 영덕군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 원, 지방비 498억 원 등 총 6천460억 원이 투입된다. 공동이용시설 15개, 신규주택 261가구 공급과 노후주택 584가구 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6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봤다.
영덕군의 경우 99억7천만 원(국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추진된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소규모 주거지역의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한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이며 총 6만8천800㎡ 일대에 동행사업, 주차장정비사업,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사업 등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마을 정주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지 11곳 중 9곳(82%)이 비수도권이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인구 50만 이하) 비중이 88.8%로서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 내에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사업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정사업 등 추가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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