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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이달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귀성객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을 증편한다고 3일 전했다.
이 기간 국제선 임시편은 △대구~오사카 13편 △인천~다낭 13편 △인천~괌 13편 △인천~홍콩 7편 △인천~후쿠오카 5편 △인천~오사카 7편 △청주~다낭 2편을 추가 편성해 총 60편 투입한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4편 △김포~부산 32편 △청주~제주 22편 등 총 58편을 추가 편성한다.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해 2만2천302석을 더 공급해 고향 방문이나 가족, 친지 단위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정부는 개천절 전날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추석 연휴 첫날인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 개천절까지 총 6일의 연휴가 생겼다. 더불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휴가를 사용하면 한글날(10월 9일)까지 최장 12일의 '황금연휴'도 가능하다. 이에 이 기간 동남아, 일본, 괌·사이판 등 국제선 항공권 예약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명절 귀성·귀경 좌석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연휴를 맞아 국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을 위해 임시 증편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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