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 '울릉군민상 특별상' 수상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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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1 14:57  |  수정 2023-09-12 08:36  |  발행일 2023-09-11
울릉공항 건설 등 울릉군 현안 해결에 공로 인정
포항 출신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 울릉군민상 특별상 수상
남한권 울릉군수(왼쪽)가 지난 10일 최병욱 국토부 노조 위원장(오른쪽)에게 울릉군민상 특별상을 수여하고 있다. 국토부 노조 제공.

포항 출신인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10일 울릉군민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토부 노조는 11일 "최병욱 위원장이 그동안 울릉도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하는 등 지역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울릉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군정 발전에 적극 협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울릉공항 및 울릉일주도로 건설, 태풍 피해지구 개선 복구 등 현안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방정부의 어려움을 중앙정부에 적극 전파하는 등 군정 발전에 큰 힘이 돼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잇는 가교역할만 했을 뿐인데 높이 평가해 감사하다"며 "그간 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크게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될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병욱 위원장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토부 노조 최초의 3선 위원장이자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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