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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왼쪽)가 지난 10일 최병욱 국토부 노조 위원장(오른쪽)에게 울릉군민상 특별상을 수여하고 있다. 국토부 노조 제공. |
포항 출신인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10일 울릉군민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토부 노조는 11일 "최병욱 위원장이 그동안 울릉도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하는 등 지역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울릉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군정 발전에 적극 협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울릉공항 및 울릉일주도로 건설, 태풍 피해지구 개선 복구 등 현안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방정부의 어려움을 중앙정부에 적극 전파하는 등 군정 발전에 큰 힘이 돼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잇는 가교역할만 했을 뿐인데 높이 평가해 감사하다"며 "그간 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크게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될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병욱 위원장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토부 노조 최초의 3선 위원장이자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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