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북미시장개척단 미국서 225만 달러 규모 MOU 체결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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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1 17:09  |  수정 2023-09-11 17:08  |  발행일 2023-09-12 제10면
경산시
경산시 북미시장개척단이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조현일(왼쪽 둘째) 경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의 북미시장개척단이 225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산시는 11일 북미시장개척단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총 41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도 올렸다고 밝혔다.

북미시장개척단에는 지역 기업인 (주)월드트렌드·(주)태흥광학연구소·일석무역·스마트광학·(주)팩토리피플·써드파티온가 참여했다.
경산시는 수출 유망품목과 수요을 반영해 안광학 기업들만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진성 바이어 유치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 기업간의 시너지 창출 성과도 이끌었다.

또, 지난 7일(현지시각)에는 지역기업의 북미 진출에 물꼬를 트고 판로개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경제·무역 관련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기업의 우수제품 글로벌 컨설팅 및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978년 설립된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기업인 단체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뉴욕지회도 맡고 있고 차세대 무역스쿨·맨해튼 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미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2018년을 전후로 한·중 무역구조가 급변하면서 우리 기업 제품의 미국 시장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북미 수출상담회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의 MOU체결을 발판으로 삼아 경산시의 우수한 제품들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수출 다변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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