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케이메디허브,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 협약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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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9  |  수정 2023-09-14 08:43  |  발행일 2023-09-19 제20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위한 상호 협력

대구시 보조금·부지 임대·행정 등 지원 약속
대구시-케이메디허브,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 협약
케이메디허브 전경. 케이메디허브 제공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가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보조금 지원 △ 건립부지 임대 및 기타 행정조정 지원을 약속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센터 건립 및 운영 주관 △첨복단지 내 창업 활성화 지원 역할을 통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는 케이메디허브가 보건복지부·대구시로부터 총 사업비 200억원을 지원받아 건립한다. 2025년 완공이 목표다.

센터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4천675㎡)로 조성되며, 입주기업실·기업실험실·미니클린룸·공용장비개발실 등으로 구성된다.

케이메디허브는 2026년부터 첨단의료 분야 기업 20여개사를 입주 시켜 유망기업 육성, 의료분야 인재 지역 정착 등에 나선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의료 분야 창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 앞으로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센터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할 생각"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 기업을 입주시키는 등 재단 인프라와 연계한 의료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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