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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왼쪽 두 번째가 월성 3호기. 영남일보 DB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 3호기 재가동을 허용했다.
월성 3호기는 지난 7월 27일부터 정기검사를 해 왔다.
원안위는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6개 검사항목 중 87개를 검사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증기발생기의 건전성 검사 결과, 이물질 1개를 발견해 제거했고, 기준 이하로 두께가 얇아진 세관도 없는 것을 확인했다.
또 안전 등급 설비의 스터드·너트가 허가 서류와 현장 설치 제품이 일치한 것을 확인했다.
제작 당시 스터드·너트가 서류와 일치하지 않아 문제로 제기돼 지난 1월 원안위에 보고됐다.
원안위는 현재까지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3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 상승시험 등 후속 검사(9개)로 안전성 최종 확인을 할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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