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시장, 포항 죽도시장서 농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준다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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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0 15:00  |  수정 2023-09-20 15:10  |  발행일 2023-09-21 제5면
농축수산물 구매 가격의 최대 30~40% 환급
대구, 경북 등 전국 145군데 전통시장 참여
온누리상품권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대구 칠성시장·포항 죽도시장 등 전국 145개 전통시장에서 21일부터 27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당일 국산 신선 농축수산물 등 구매금액의 최대 30~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전국상인연합회 및 지자체가 함께 선정한 145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산 신선 농축산물 또는 수산물의 구매 영수증을 시장 내에 위치한 행사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만원 또는 2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은 △(1만 원 환급) 구매금액 3만4천 원 이상 6만7천 원 미만 △(2만 원) 구매금액 6만7천 원 이상이다. 수산물은 △ (1만 원) 구매금액 2만5천 원 이상 5만 원 미만 △(2만 원) 구매금액 5만 원 이상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농축산물 100곳, 수산물 45곳이다. 대구에서는 △신매시장 △와룡시장 △칠성시장 △월배신시장 △서남신시장 △월촌역시장 △봉덕신시장이 참여한다.

경북에서는 △경주시 중앙시장 △칠곡군 왜관시장 △상주시 상주중앙시장 △안동시 안동용상시장 △포항시 대해불빛시장 △포항시 큰동해시장이 농축산물 관련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수산물 환급행사와 관련, 대구에선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칠성시장 △칠성진·경명시장 △ 번개시장활성화구역이, 경북에선 △포항 죽도시장 △영덕시장이 참여한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 상차림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의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성수품 등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살펴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등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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