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란덴부르크 강소기업,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에 관심

  • 손선우
  • |
  • 입력 2023-09-22  |  수정 2023-09-22 08:12  |  발행일 2023-09-22 제20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R&D 기관 방문

에코프로 포항 캠퍼스 방문 및 지역 2차전지 산업 소개
독일 브란덴부르크 강소기업,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에 관심
지난 20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산업의 요충지로 통하는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강소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대구경북경자구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독일 브란덴부르크 강소기업,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에 관심
지난 20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산업의 요충지로 통하는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강소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대구경북경자구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 및 바이오 기업들이 즐비한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의 강소기업들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에코프로 포항 캠퍼스 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투어했다. 향후 대구경북과 투자인연이 닿을 지 주목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강소시업 11개사가 대구와 경북을 방문했다.

이들은 우선 대경경자청 현황을 접했다. 경제자유구역내 각 지구의 강점과 입주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및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등을 투어했다.
특히 제약 및 바이오 R&D분야의 중심지이자, 국내 최초 식물기반 백신분야 기업지원시설이 있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대해 적잖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에 대경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한 브란덴부르크주 강소기업은 레이저 로봇생산과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전자, 수소 등 대부분 첨단업종과 관련된 기업들이다.
대구경북과 협업할 수 있는 교집합을 찾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았다.

독일 브란덴부르크주는 전기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과 바스프(BASF) 2차전지 양극재 공장, 메르세데스 벤츠 공장이 있는 지역이다. 다케다, 베를린 케미, 바이엘 및 베이어스도르프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대거 입주해 있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최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글로벌 사업을 지향하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이들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선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