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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구시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지난 20일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함께 연 '2023년 대구시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이한나 동구청 주무관과 노수아 남구청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구·군 지방세 담당공무원들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체납된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한 다양한 징수기업을 통해 지방세입을 증대시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구·군에서 제출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분야 지방재정 우수사례 16건 가운데 선정한 우수사례 6건에 대한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 동구청 주무관은 지방세 분야 '대포차 정리'를 사례로 발표하고 노 남구청 주무관은 세외수입 분야 '도로점용료 징수관리 효율화' 사례를 내놓았다. 이어 우수에는 서구청, 동구청, 장려에는 수성구청, 중구청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에 참가한 각 분야별 3건의 우수사례는 내달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선정대회'에 대구시 우수사례로 참가하게 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 적극 발굴한 다양한 세입 증대 기법 등 업무 노하우를 공유·전파하고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확산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선정대회에서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 2021년에는 국무총리상 등 2개의 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원의 재정특전을 받은 바 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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