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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청도 운문산 버섯 축제 장면.신원발전위원회 제공 |
제5회 청도 운문산 송이·능이·표고버섯 축제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1~3일까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조직·운영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청도군 후원으로 개최돼 행사규모가 커진다.
올해 축제는 특히 송이·능이버섯 출하량이 많은 시기에 맞춰 개최돼 예년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나무 원목을 사용해 재배한 표고버섯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자연산버섯 시식회·떡메치기 체험·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초대가수 공연·노래자랑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청정 지역인 운문댐과 천년고찰 운문사, 운문호반 에코트레일, 공암풍벽,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의 가을 정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박대근 신원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부터는 청도군의 후원으로 보다 내실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추석 연휴 동안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방문객이 오셔서 청도의 가을 정취를 듬뿍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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