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 사무국장 "자치경찰시대 통장 역할 중요"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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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6 16:43  |  수정 2023-09-26 16:43  |  발행일 2023-09-26
지난 25일 남구 대명11동 행정복지센터서 자치경찰제 설명
"안전한 동네 위해 사회적 약자 맞춤형 복지대책 수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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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 사무국장이 남구 대명1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우회에 자치경찰제를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온 동네를 속속들이 아는 통장이야말로, 자치경찰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25일 오후 남구 대명11동 통우회화의 간담에서 이 같이 말했다. 주민 밀착형 치안 정책 수립을 위해선 통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이날 박 사무국장 발언의 핵심이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각 구·군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치경찰제 설명회를 갖는 한편, 이·통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각 통장들은 독거노인·은둔형 외톨이·정신질환자·다문화가정 현황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복지 대책 수립에 기초가 되는 필수적인 데이터를 숙지하고 있다"며 "치안에 대한 통장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안전한 동네 만들기'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는 관내 통우회·자율방범대·주민자치위원회 등을 직접 방문하고 자치경찰제와 시민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법 등을 알리고 있다. 대구자치경찰은 2021년 7월 1일 첫 시행 당시 인지도가 10%나 상승했다며 SNS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동균 사무국장은 "최근 대구시 자치경찰위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과학치안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로봇·드론·고사양 CCTV등 첨단 과학기술을 치안 행정에 적극 활용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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