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트·케이씨티 등 키오스크 관련주 급등

키오스크와 금융자동화기기 관련주 한네트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한네트는 25.33%(1140원) 오른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키오스크와 화폐 금융자동화기기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네트는 1997년 VAN사업을 목적으로 한국컴퓨터에서 독립했으며 주요 사업은 점외 현금자동지급기(CD)사업이다.

금융권 사업자가 현금자동지급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금융권이 진출하지 않은 지하철역, 대형 유통점, 편의점, 휴게소 등의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CD를 설치, 꾸준히 성장 중이다.

같은시각 키오스크 관련주는 평균 5.47% 상승을 나타내고 있으며 관련주 중 케이씨티 18.72%(525원) 오른 3330원, 케이씨에스 9.99%(680원) 오른 7490원, SGA솔루션즈 9%(63원) 오른 763원, 한국전자금융 0.84%(50원) 오른 6030원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금융자동화기기 관련주 로지시스는 전 거래일 보다 29.98%(910원) 오른 3945원으로 상한가에 올랐다.

다만 키오스크 관련주 중 인바이오젠은 보합, 씨아이테크 -0.53%, 윈스 -0.55%, 푸른기술 -3.10%, 파버나인 -6.3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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