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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에 자리한 청도자연휴양림<사진>은 도심 속 휴양지다. 대구에서 차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특히 비슬산 자락의 높은 고도에 위치해 탁 트인 전망이 압권이다.
편백나무로 지어진 산림문화휴양관(6실)과 숲속의 집(9동) 등 최신 숙박시설을 갖췄다. 야영장 35면과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 캠핑센터도 갖춰져 있으며 하루 최대 1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휴양림에서 20㎞에 달하는 청도비슬산둘레길도 이어진다. 신라 문무왕 670년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수행하고 돌아와 세운 화엄 십찰 중 하나로 알려진 천년고찰 '용천사(湧泉寺)'도 둘러볼 만하다.
예약은 전국 휴양림 통합 예약사이트 숲나들e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를 통해 가능하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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