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일 신성에스티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 2만2천∼2만5천원) 상단을 초과한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성에스티 총 공모액은 520억 원으로, 올해 코스닥 공모 가운데 7월 이후 최대 규모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350억 원이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967개사가 참여해 58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1.6% 이상이 희망공모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신성에스티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21.1%다.
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는 "금형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2차전지 사업에서의 회사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준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북미 시장 진출과 제품 고도화, 글로벌 완성차와의 직거래 등 중장기 계획을 통해 지속 성장, 2차전지 글로벌 솔루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에스티는 오는 10~11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19일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