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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본사 전경 |
포스코 노사 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교섭이 또다시 결렬됐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5일 열린 24차 임단협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앞서 사측은 최종안으로 주식 400만원, 상품권 50만원, 현금 150만원 등 600만원 상당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이를 거부했다.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포스코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포스코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하고 파업을 단행하면 포스코 55년 역사상 첫 파업이 된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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