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아줌마 대축제] 봉화군, 당도 높고 빛깔 고운 명품 사과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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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8 07:51  |  수정 2023-10-18 07:56  |  발행일 2023-10-18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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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봉화 사과(왼쪽)와 건강에 좋은 오미자 엑기스. <봉화군 제공>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이름이 높은 백두대간 경북 봉화에서 자란 다양한 농산물들이 도시 대구의 아줌마들을 찾아간다.

봉화군의 농특산물은 적당한 일교차를 비롯해 풍부한 일조량, 기름진 토양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여 이미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아줌마 대축제에서 봉화군은 고추를 비롯한 사과, 오미자 엑기스, 참기름 등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봉화 사과는 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한 고랭지 지역인 데다 밤낮의 기온 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으며 빛깔 또한 선명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 봉화 고추도 자랑거리다. 자연 그대로의 청정한 환경에서 재배되어 빛깔이 곱고 열매껍질이 두꺼워 가루가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운맛과 단맛이 뛰어나고 저장성 또한 높아 한번 구매한 이들이 다시 찾는다.

오미자 엑기스는 산 좋고 물 맑은 청정 봉화에서 직접 재배한 오미자로 담갔다. 정성스럽게 담가 물과 원액을 7대 3의 비율로 희석한 후 음용하면 몸에 좋은 건강 차로 제격이다.

이 밖에도 봉화에서 재배한 참깨를 사용해 정성과 노력을 담아 착유한 참기름은 여러 번 세척해 불순물을 건져내어 믿고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김동진 봉화군 유통특작과장은 "이번 아줌마 대축제 참여를 통해 봉화군 농특산물이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침체한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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