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6개월 만에 30%…지난 4월 4주차 이후 6개월 만에

  • 서정혁
  • |
  • 입력 2023-10-20 11:04  |  수정 2023-10-20 13:22  |  발행일 2023-10-20
정당 지지율 국힘33%, 민주 34%
2023102001000611300025761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6개월 만에 30%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30%로 집계됐다. 대통령 지지율이 30%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4주 차 조사(30%) 이후 6개월 만이다. 올해 최저치는 4월2주 차 27%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61%로 올랐다.

긍정평가 이유를 보면 외교가 26%로 1위였으며 '국방·안보'(10%), '전반적으로 잘한다'(4%) 등이 뒤를 이었다. '의대 정원 확대'(2%)도 등장했다.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물가'가 17%로 가장 많았다. '독단적·일방적'(10%)이라는 평가와 함께 '소통 미흡'(9%)이 상위권에 올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포인트 내린 33%,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한 3%, 무당층은 28%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전체 응답률은 14.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누리집)를 참고하면 된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정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