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카, 고재현 바셀루스 제치고 9월 이달의선수상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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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5  |  수정 2023-10-24 16:58  |  발행일 2023-10-25 제21면
포항 제카, 고재현 바셀루스 제치고 9월 이달의선수상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제카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9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했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이하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한다.

9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29라운드부터 32라운드까지 총 네 경기를 대상으로 고재현·바셀루스(이상 대구), 일류첸코(서울), 제카가 후보에 올랐었다.

제카는 평가 대상 네 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0라운드 포항과 수원FC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전에만 홀로 두 골을 터트리며 홈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원맨쇼를 선보인 제카는 해당 경기 수훈선수(MOM)는 물론, 30라운드 베스트일레븐과 라운드 MVP도 싹쓸이했다.

제카의 이달의선수상 수상은 선수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이다. 포항은 2019년 8월 완델손, 2020년 10월 일류첸코 이후 세 번째 수상자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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