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확산'마니커에프앤지·푸드나무·마니커 등 닭고기 관련 육계주 급등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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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6 11:38  |  수정 2023-10-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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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닭고기 관련 육계주는 급등하고 있다.

26일 테마 상위로 올라있는 육계 관련주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평균 5.81%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마니커에프앤지 22.57%, 푸드나무 11.81%, 마니커 8.48% 등은 큰 폭의 상승을, 동우팜투테이블 3.48%, 하림 3.00%, 팜스토리 2.29%, 체리부로 0.72% 등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는 가축 전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산에 소고기 수급 우려에 대체제로 닭고기 수요가 늘 것이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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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다.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첫 발생 후 전국적인 확산, 이날까지 확진 사례는 38건이 발생했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럼피스킨병 확산 1주 새 한우 고기 평균 도매가격 1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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