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치매가족 대상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 운영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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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8 09:57  |  수정 2023-10-28 10:01  |  발행일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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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열린 숲체험 힐링프로그램에 참가한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직접 만든 손수건을 들어보이고 있다.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숲체험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숲체험 힐링프로그램'은 산림치유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심신기능 회복을 도모하고, 돌봄 제공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숲길 걷기를 통해 오감으로 숲을 느끼며 심신안정을 유도했다. 나뭇잎을 이용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활동 등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센터는 경증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쉼터교실(주 2회 3시간) △헤아림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발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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