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의 2024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2022년 해당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된 후 재선정돼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역량을 입증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의 협정 체결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전국 4년제 종합대학과 교육대학을 대상으로 2024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지원사업공모를 실시해 지난 18일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세계시민교육의 범교과적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고등교육 부문 세계시민교육의 제도화 및 정례화를 장려하고,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세계시민교육 이해 제고와 의식 함양을 지원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계명대는 총장 직속기구인 계명인성교육원과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의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성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시민·인성교육에 대한 학교의 의지와 관심의 결과에 따라 해당 사업에 재선정됐다. 내년 1학기부터 개설되는 '세계시민을 위한 다문화교육' 교양강좌를 통해 학부생들에게 내실 있고 체계적인 세계시민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진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전공 교수는 "대한민국은 2018년 이미 이주민 200만 시대에 진입하여 명실상부한 다인종, 다문화 국가이지만, 이에 대한 준비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계명대는 2010년 대구, 경북 지역 종합대 중 유일하게 교육대학원에 다문화교육전공을 개설, 교육분야 다문화사회 전문가(법무부) 석사를 배출, 오랜 기간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기회에 학부생들의 세계시민역량 함양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개설 강좌는 다양한 배경(학년, 전공, 국적)의 학부생 대상 교양 강좌로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시민의식에 대한 필수역량을 지식, 태도, 실천 3가지 측면에서 균형 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효설기자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2022년 해당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된 후 재선정돼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역량을 입증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의 협정 체결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전국 4년제 종합대학과 교육대학을 대상으로 2024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지원사업공모를 실시해 지난 18일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세계시민교육의 범교과적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고등교육 부문 세계시민교육의 제도화 및 정례화를 장려하고,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세계시민교육 이해 제고와 의식 함양을 지원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계명대는 총장 직속기구인 계명인성교육원과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의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성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시민·인성교육에 대한 학교의 의지와 관심의 결과에 따라 해당 사업에 재선정됐다. 내년 1학기부터 개설되는 '세계시민을 위한 다문화교육' 교양강좌를 통해 학부생들에게 내실 있고 체계적인 세계시민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진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전공 교수는 "대한민국은 2018년 이미 이주민 200만 시대에 진입하여 명실상부한 다인종, 다문화 국가이지만, 이에 대한 준비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계명대는 2010년 대구, 경북 지역 종합대 중 유일하게 교육대학원에 다문화교육전공을 개설, 교육분야 다문화사회 전문가(법무부) 석사를 배출, 오랜 기간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기회에 학부생들의 세계시민역량 함양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개설 강좌는 다양한 배경(학년, 전공, 국적)의 학부생 대상 교양 강좌로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시민의식에 대한 필수역량을 지식, 태도, 실천 3가지 측면에서 균형 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효설기자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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