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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회를 방문한 주낙영(오른쪽) 경북 경주시장이 김승수(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내년 현안 사업의 국비 예산을 요청한 후 김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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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회를 방문한 주낙영(왼쪽) 경북 경주시장이 홍석준(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실에서 내년 현안 사업의 국비 예산을 요청한 후 홍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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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회를 방문한 주낙영(오른쪽) 경북 경주시장이 양금희(대구 북구갑) 국회의원실에서 내년 현안 사업의 국비 예산을 요청한 후 양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주낙영 경주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주 시장은 30일 지역 현안 사업과 관련한 국회 상임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 8월 9일에도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예산을 요청했다.
주 시장의 이날 국회 방문은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이다.
주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 김승수 의원, 행정안전위 박성민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홍석준 의원, 환경노동위 김형동 의원, 국토교통위 김두관 의원을 만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추가 반영돼야 할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은 △문무대왕릉 정비(56억 원) △양성자 가속기 성능 확장(50억 원) △현곡 소현리 하수관로 정비(45억 원) △외동 녹동~문산 간 국도 4차로 확장(199억 원) 등이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 김정재·양금희·이달곤 의원을 만나 경주시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경주시의 핵심 사업은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 개발 및 실증(56억 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30억 원) △환동해 블루 푸드플라자 건립(12억 원) △신라 문화단지 조성(10억 원) △양남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5억 원) △소형모듈원전(SMR) 혁신제조 기술 지원센터 설립(2억 원) 등이다.
주 시장은 "정부 예산안에 지역과 신규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돼 국가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행정력을 집중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국회의원과 협력해 더욱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