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열린 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영남일보 DB> |
영남일보와 청도군체육회가 주최하는 '2023 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청도 운문면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영남일보 그린삭스와 청도야구협회 소속 7개 팀을 비롯해 부산 크리티컬 데코피닉스, 울산 퍼스트 레드독, 경주 올드보이, 포항 블루씨 등 전국에서 32개 아마추어 사회인 야구동호회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32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전을 치른 뒤 26일 4강전 및 결승전이 펼쳐진다. 대회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원·트로피, 준우승팀 300만원·트로피, 공동 3위 100만원·트로피가 주어진다.
특별이벤트 경기로 리틀야구단(청도·울산·영천·안동) 4팀과 여자사회인야구단 4팀을 초청해 초청경기도 펼친다.
대회를 앞두고 청도베이스볼파크 야구장 시설과 편의시설도 대폭 보강됐다. 야구장 3개 전 구장 모두 인조잔디로 조성됐으며 보조마운드연습장(2곳)을 신설했다. 또 경기장 안에 있던 기존 관람석과 더그아웃을 경기장 밖으로 이동 배치하고 2층에 관람석을 마련했다. 화장실 1동도 추가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청도군야구협회 조상현 회장은 "대회 운영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실전경험이 풍부한 심판진을 대폭 보강했다"며 "명실상부한 대구경북 대표 사회인야구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