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시민 1만48명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명 운동 동참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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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3 13:02  |  수정 2023-11-03 13:21  |  발행일 2023-11-03
2일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1만48명 서명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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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북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조방영(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바르게살기운동 전북 익산시협의회장 등 회원들이 주낙영 시장에게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명부를 전달한 후 두 도시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와 친선도시(자매)인 전북 익산시 시민들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힘을 보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조방영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장 일행은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시장을 만나 익산시의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명부를 전달했다.

두 도시의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 9월부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서명 운동을 벌여왔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가 주관해 적극적으로 서명 운동을 펼친 결과, 총 1만 48명의 익산시민이 참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가 5천637명, 익산시청 1천871명, 자율방범연합회 1천680명, 익산시 새마을회 860명이다.

주낙영 시장은 "친선도시인 익산시와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의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와 서명 운동 동참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익산시민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유치 활동에 힘써 최종 유치의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는 1998년 친선도시를 맺은 후 이래 농수산물 판매, 두 도시의 대표 축제 서로 방문, 농·수산물 판매 등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등 지속해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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