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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이원석 검찰총장이 대구지검 경주지청의 도어스테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검찰은 마약 범죄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마약특별수사팀, 마약범죄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마약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대구지검 경주지청을 방문한 도어스테핑에서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 지위를 잃은 지 꽤 오래됐지만 , 마약과 관련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사법당국이 엄정하게 대응해 반드시 마약 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배우 이선균(48) 씨의 마약 수사와 관련해 마약이야말로 법의학적으로 화학적 분석을 통해 결론이 나는 만큼 모든 것이 바른대로 결론이 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재판 절차를 통해 충분하게 증거가 수집돼 범죄 사실을 명확히 입증하고, 앞으로도 재판 절차를 통해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검찰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며 "검찰의 정치적인 중립성·독립성은 검찰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로 검찰은 정치와 무관하게 국민을 섬기는 일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장은 대검찰청 주관으로 7·8일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제30차 마약류 퇴치 국제 협력회의' 참석에 앞서 이날 경주를 방문해 충혼탑 참배로 호국 영령들을 추모한 후 경주지청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했다.
글·사진=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