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 확신"…경주지청 방문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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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6 18:15  |  수정 2023-11-06 18:22  |  발행일 2023-11-06
사법당국 엄정하게 대응해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
이원석 검찰총장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 확신…경주지청 방문
6일 오후 이원석 검찰총장이 대구지검 경주지청의 도어스테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검찰은 마약 범죄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마약특별수사팀, 마약범죄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마약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대구지검 경주지청을 방문한 도어스테핑에서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 지위를 잃은 지 꽤 오래됐지만 , 마약과 관련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사법당국이 엄정하게 대응해 반드시 마약 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배우 이선균(48) 씨의 마약 수사와 관련해 마약이야말로 법의학적으로 화학적 분석을 통해 결론이 나는 만큼 모든 것이 바른대로 결론이 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재판 절차를 통해 충분하게 증거가 수집돼 범죄 사실을 명확히 입증하고, 앞으로도 재판 절차를 통해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검찰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며 "검찰의 정치적인 중립성·독립성은 검찰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로 검찰은 정치와 무관하게 국민을 섬기는 일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장은 대검찰청 주관으로 7·8일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제30차 마약류 퇴치 국제 협력회의' 참석에 앞서 이날 경주를 방문해 충혼탑 참배로 호국 영령들을 추모한 후 경주지청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했다.

글·사진=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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