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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은 7일 경북 청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배분될 예정이다. 올해 각 지역이 우수한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배분·평가체계를 개선해 적용했다.
이에 따라 전체 89개 인구감소지역 중에서 2년 연속 C등급을 받아 60억원과 80억원을 배분받은 청도군은 이번에 기금사업 주요사례로 소개될 정도로 상위 20%에 드는 A등급에 지정돼 11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성과로 청도군은 화양읍 범곡리 일대에 3만8천889㎡의 대규모 복합생활거점으로 조성 계획인 '청려도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는 지역내 정주환경을 대폭 개선해 귀농귀촌 인규유입의 기폭제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청도군과 긴밀한 정책공조를 이뤄 중앙부처 등에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는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추가확보를 위해 김하수 청도군수와 군청 관계자들이 충실하게 사업을 준비해 왔다. 앞으로 청도의 정주공간 확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청도의 생활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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