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일반 공모주 첫날 증권사별 청약경쟁률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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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8 09:50  |  수정 2023-11-09 08:17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해외 투자설명회 개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경.<에코프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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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마지막 공모주 대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을 시작한다.


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7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하단인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7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범위(3만6200~4만4000원) 하단인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141개 기관이 참여해 총 1억0925만8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쟁률은 17.2대 1이다. 신청 물량 가운데 4만4000원을 초과한 가격으로 주문된 비율이 31.0%, 밴드 내에서 주문된 비율이 32.5%, 하단 미만으로 주문된 비율이 19.8% 등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공모를 통해 1447만6000주를 전량 신주 발행한다. 공모금액은 약 4192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조5000억 원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국내 대표 2차전지 그룹인 에코프로 계열사로, 2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04년부터 에코프로에서 전구체 개발을 수행했고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구체 개발 성과를 내고 있다.

주력으로 생산하는 하이니켈 전구체는 자동차(EV)와 NON-IT(비정보) 기기에 탑재된다. 아울러 고순도 황산니켈과 코발트 등 원료와 차세대 전구체에 대한 개발도 수행한다.

8~9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 한 뒤 이달 17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하이투자증권은 인수사로 참여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첫날 경쟁률을 살펴보면,  오후 4시 마감기준 미래에셋증권 9.41대1, NH투자증권 9.47대1, 하이투자증권 4.73대 1을 나타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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