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리스 상한가, 지노바이오 유방암 예후예측 분석 장비 FDA 승인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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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8 11:33
젠큐릭스.jpg
젠큐릭스가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젠큐리스(229000) 는 전 거래일보다 1390원(29.89%) 오른 60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젠큐리스 자회사 지노바이오의 암 예측 분석 장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젠큐릭스는 자회사 지노바이오가 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유방암 예후예측 분석 장비 ‘GenoCTC v5’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노바이오는 CTC 기반의 다양한 검사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방암 이외에도 폐암과 대장암, 담도암 등 다양한 암종의 항암제 치료반응과 재발 모니터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CTC는 혈액에서 발견되는 종양세포다. 종양은 혈관을 침투해 혈류로 들어가 형성돼, CTC가 암 전이의 지표로 사용된다. 또 암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 하는 데도 사용된다.

분자진단검사를 개발하는 기술기업으로 2020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젠큐릭스는 지노바이오와 분자 및 면역진단 장비기업 나노바이오라이프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또 코스닥 상장기업인 엔젠바이오의 지분 11.98%를 보유한 대주주다. 최근엔 인공지능(AI)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에 지분 투자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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