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위메이드플레이 상한가, 컴투스홀딩스·크래프톤·넵튠 등 게임 관련주 급등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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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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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흑자전환, 크래프톤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등에 힘입은 게임 업종이 전반으로 상승기운이 번지고 있다.

8일 오전 11시50분 현재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 관련주는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플레이 등이 상한가에 오르는 등 전 거래일보다 평균 8.57% 상승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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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어버 pay 증권
게임주 중 위메이드 23.825, 위메이드맥스 24.87%, 위메이드 23.82%, 컴투스홀딩스 21.80%, 룽투코리아 15.99%, 네오위즈홀딩스 11.99%,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11.13%, 크래프톤 11.01%, 넥슨게임즈 9.34%, 넵튠 9.33%, 컴투스 8.06%, 데브시스터즈 7.44%, 네오위즈와 액션스퀘어 7.39%,티쓰리 6.96% 등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는 한동안 시장에서 소외됐던 게임주에 대한 투심이 개선됐다고 보는 분위기다. 향후 공개될 신작과 글로벌 진출 기대감 역시 커졌다는 평가다.

전날 위메이드(112040)가 2023년 3분기 4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받은 미르의 전설 2, 3 중국 지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선전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지난 8월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는 2002년부터 시작된 미르의 전설 IP을 둘러싼 법정 공방을 마무리하고, 9월 20일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로부터 1,000억 원을 수령했다.

위메이드는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355억원, 당기순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8%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 영향이다. 이어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신작의 부재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4503억원, 영업이익은 18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31% 성장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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