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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구 중구 담수회 회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토크 콘서트에서 한 시민이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에 대한 책자를 읽고 있다. 박지현 수습기자 lozpjh@yeongnam.com |
대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는 8일 대구 담수회 회관에서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 3.1정신보국운동연합, 민족중흥회대구지부, 대구복지단체, 지역원로리더클럽 '송백회' 등 5개 단체가 중심이 됐다.
추진단장은 김형기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 상임대표(경북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공동위원장은 김창윤, 박상희, 박유근, 박정한, 서정석, 최창근 등 7명이 선임됐다. 변태석·문신자·안윤식씨가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또 김범일·권영진 전 대구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150명이 추진위원으로 합류했다.
동상 건립 위치로는 동대구역 또는 반월당이 검토되고 있다. 내년 11월 14일 동상 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범식에선 '조국은 다시 박정희 대통령을 부른다'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고성국 박사의 진행 아래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 김소연 변호사, 김형기 상임대표가 패널로 나섰다.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는 '박정희 정신으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 10월 창립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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