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 결시율, 전년보다 높아질 듯"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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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2 14:13  |  수정 2023-11-12 14:13  |  발행일 2023-11-12
종로학원, 고3 결시율 지난해(12%)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
반면, N수생 결시율은 오히려 하락할 것으로 전망
고3 수능 결시율, 전년보다 높아질 듯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고3 재학생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에서 고3 결시율이 지난해(12.0%)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에서 재학생 결시율이 23.4%를 기록해 지난해(22.2%) 수준을 넘어서며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모평에서도 재학생 결시율이 18.4%로 지난해(18.0%)보다 높았다.

특히 9월 모의평가는 킬러문항 배제가 적용된 중요한 시험임에도 재학생 결시율 높아진 이례적 양상을 나타냈다고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이에 비해 N수생 결시율은 지난해(11.7%)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9월 모의평가 N수생 결시율은 13.4%로 지난해(14.9%)보다 낮았고, 6월 모의평가 역시 14.5%로 지난해(15.2%)보다 낮았다.

이밖에 2023학년도 수능 사탐 결시율은 15.0%, 과탐 결시율은 8.4%로 사탐이 더 높았다. 국어영역은 화법과작문에서 13.0%, 언어와매체에서 9.2%의 수험생이 결시했고, 수학영역의 경우 확률과통계에서 14.0%, 미적분에서 7.3%의 응시자가 결시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고3 재학생이 재수생보다, 문과 수험생이 이과 수험생보다 결시하는 비율이 높은 셈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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