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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하나산업사 본사에서 진행한 기증식에서 김길선(왼쪽) 하나산업사 대표,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가 골프클럽 및 파크골프클럽 전문 생산업체인 하나산업사에서 3천500여만 원 상당의 실습교구를 기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하나산업사 본사 회의실에서 최근 가진 기증식에는 이 회사 김길선 대표, 영진전문대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크골프경영과는 이날 하나산업사 제품인 브라마파크골프클럽 신제품 50점과 가방 50개 등 총 3천500여만 원 상당의 실습용 교구를 기증받았다.
김길선 대표는 "파크골프는 시작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로 운동 효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파크골프채의 무게 배분, 그립 굵기, 스윙밸런스, 샤프트 강도 등 손이나 몸에 충격이나 무리가 최소화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영진전문대 파크골프학과 학생들이 우리 회사의 파크골프클럽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감이나 개선 사항 의견을 주시면 모니터링해서 더 좋은 제품 개발로 연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오랜 역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파크골프클럽을 생산하고 있는 하나산업사로부터 학생들 실습용 교구를 기증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파크골프클럽을 실습에 활용할 수 있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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