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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황주호(왼쪽)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이 내부 통제 체계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내부 통제 강화 공동 선언식을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내부 통제 체계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15일 경주 본사에서 내부 통제 강화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
공동 선언문에는 △최고 관리자의 내부 통제 체계에 대한 역할과 책임 △상임감사위원의 내부 통제 체계에서의 역할 △청렴하고 윤리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황주호 사장은 최근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적절한 행동 등을 예로 들면서 "원전 산업은 국민의 안전과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빈틈없는 내부 통제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내부 통제 체계 구축과 자율적 예방 체계의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기관의 내부 통제 체계가 견고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더욱더 청렴하고 투명한 한수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천 서약을 추진하는 등 최고 관리자의 내부 통제 강화 의지가 전사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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