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연일 급등, 2차전지 사업 진출 기대 '훈풍'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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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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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24분 기준 웅진은 전 거래일 보다 22.86%(348원) 오른 1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웅진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쳐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장중 상승하고 있다.

이는 웅진이 2차전지 장비업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매수세에 훈풍을 몰고 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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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웅진은 2차전지 장비업체인 이큐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웅진 그룹은 재무적 투자자(FI)와 손잡고 이큐셀 지분 86.65%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큐셀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공정장비 개발사업을 하는 곳에서 최근 2차전지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기업으로 2020년부터 주식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웅진은 코웨이, 웅진식품, 웅진케미칼의 지분 매각을 통해 2014년 회생절차를 종결 받았으며 2015년 3월 상호를 웅진으로 변경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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